사회생활을 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성격이 지랄 맞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. 특히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, 상대방의 무례함을 경험하게 될 때 이성으로 겨우겨우 눌리고 있는 지랄력이 순간적으로 튀어나오는데, 이때 내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.
"내가 지금 지랄을 못 떨어서 안 떠는 줄 아나. 사회에서 겪은 지랄 1개만 보여줘도 깨깽할 놈이... 아오.. 여기서 1개만 보여줘?"
즉, 보고, 들은 게 많기 때문에 나의 공격력도 어쩔 수 없이 올라갔다는 소리다. 더 이상 진동벨이 없는 식당에서 사장님을 못 불러 우물쭈물하던 아이가 아니란 소리이기도 하다. 이렇듯 자주 분노를 참지 못해 부들부들하는 나를 보며 한 친구가 나를 다독인다.
"이런 거에 일일이 화내면 네가 일찍 죽어.